한.중 우호교류기금 (이사장 김명윤)은 13일 코리안 특급 박찬호
(24.LA다저스) 선수를 제2회 한중청년학술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한.중우호교류기금이 한국과 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상으로, 양국을
이끌어가는 젊은이 5명씩을 선정해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학부문=이찬진 한글과컴퓨터 사장
<>예술부문=영화배우 강수연
<>문화부문=프로바둑 기사 이창호
<>경제부문=미정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