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권을 우체국에서 살 수 있게 돼 항공여행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서울체신청으로부터 항공권의 우체국발매 승인을 받아 10일
부터 서울시 소재 23개 우체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항공권의 우체국 판매는 기존의 광화문 여의도등 서울시내 6곳에서만
가능했으나 서울시 23개 구내 우체국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항공권 예약이후 여행사나 항공사를 찾지 않고도
가까운 우체국에서 편리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