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소년들을 건전한 농촌후계자로 양성하는 4H운동 50주년 기념
제37회 4H 중앙경진대회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연찬관과
대운동장에서 이효계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4H회원과
지도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농촌청소년 육성지도에 공로가 많은 경남 4H후원회장
남택준(49)씨가 석탑산업훈장, 충남 4H후원회장 최명용(48)씨와 경북
4H후원회장 김건영(65)씨가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또 한국4H연맹 전남 구례군지회장 윤현상(54)씨 등 10명에게 대통령표창,
경기도 고양시 농촌지도자연합회장 원명복(49)씨 등 12명에게
국무총리표창, 한국4H연맹 안성군지회장 최태옥(41)씨 등 80명에게
농림부장관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