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여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3일 오후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중 도쿄 일본본사에서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도쿄모터쇼 등을 통해 일본 자동차업계 경영자들과 접촉을
갖고 세계 자동차업계의 흐름을 파악했다.

이 회장은 또 국내 외환시장의 위기상황과 관련, 일본 기업의 외환위기
극복사례를 연구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