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해외여행권의 경품이 걸린 이동통신업체의 사은행사에서
1,2등을 나란히 차지한 억세게 운좋은 부부가 탄생해 화제.

신세기통신의 경품대축제 행사에 참여해 1,2등 상품을 휩쓴 경남 창원시
외동 외동아파트에 거주하는 남편 김회종(33)씨와 이회선(33)씨가 주인공.

이들 부부는 신세기통신이 1백만 고객돌파를 기념해 지난 9월 티뷰론
7대와 미국여행권 17매를 상품으로 걸고 실시한 행사에 각각 3통의 엽서를
보내 이씨가 1등 상품인 티뷰론을, 김씨가 2등 상품인 5박6일 미국여행권을
차지했다.

신세기통신등 55만통의 응모엽서가 접수돼 이 부부가 1,2등에 동시에
당첨될 확률은 25억분의 1이었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