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한국교원대의 교수아파트인 눈높이교육관을
완공, 30일 오전 충북 청원 교정에서 기증식을 갖는다.

지상 4층 지하 1층에 16가구 규모로 지어진 눈높이교육관은 살림집과
연구실 기능을 함께 갖춘 건물.

대교건설의 설계.시공으로 4억6천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강회장과 우종옥 교원대총장 강학중 (주)대교대표 등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교그룹은 76년 교육.출판사업을 시작해 21년만에 눈높이회원 2백만명,
계열사 11개, 매출액 5천2백억원으로 성장한 교육정보서비스기업.

대교문화재단을 설립한뒤 눈높이교육상 제정과 각종 장학.학술지원사업,
청소년 및 사회봉사사업을 펼쳐왔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