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첫 얼음'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께 기온이 영하 0.8도로
떨어지면서 대청봉 정상 부근에 살얼음이 얼었다.
이는 평년의 첫얼음 (9월25일)보다 나흘이 앞서는 것이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1~2도정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2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대청봉이 영하로 떨어지고
대관령이 3도까지 내려가겠으나 추분인 23일에는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전망했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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