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은 27일 97학년도 제2회 고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모두 2만4천7백657명 (고입 7천9백93명, 고졸
1만6천7백72명)이 응시해 6천7백26명 (고입 2천6백84명, 고졸 4천42명)이
합격, 고입의 경우 33.6%, 고졸의 경우 2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고득점은 고입의 경우 이재훈군(15.경기 하남시 광양동)이, 고졸의
경우 김자래(17.서울 강남구 일원동)이 각각 차지했다.

또 최고령은 고입에선 최순이씨(67.여.서울 송파구 가락2동)가, 고졸은
유상조씨(65.대전 서구 도마동)가 차지했으며 최연소는 고입의 경우
조강혁군(12.서울 도봉구 도봉동)이, 고졸은 이우경군(12.전남 여수시
미평동)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