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요스페셜"의 "입체분석-지금 북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연출
신동환,임세형)가 제24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SBS창사6주년 특별기획 "임꺽정"(TV부문)과 전주MBC의
"향토의 숨결-소리판의 멋과 맛,그 창법의 신비"(라디오부문)가 선정됐다.

우수작품상으론 MBC의 "PD수첩-사기족 피해로 쓰러지는 조선족사회"를
비롯한 28편이 뽑혔다.

앵커상은 "KBS9시뉴스"의 류근찬씨, 프로듀서상은 CBS 윤병대PD(남북통일
어떻게 이룰 것인가)와 KBS 김재형PD(용의 눈물)에게 돌아갔다.

한편 KAL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정경애씨가 성우상을 수상,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