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KAL기 추락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7일부터 괌에서 무료
국제전화를 제공한다.

데이콤은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라데다콘도와 현지 교민들이
분향소를 설치한 퍼시픽스타호텔에 각각 2대씩의 국제전화를 설치해 이회사
국제전화서비스인 "터치터치002"를 무료로 쓸수 있도록 했다.

이 전화를 이용하려면 전화기의 단축버튼을 누른다음 한국 국가번호인
82와 지역번호, 가입자번호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