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이 6일 국립 중앙과학관
대강당에서 권숙일 과학기술처장관 유철희 충남부지사 오명 동아일보사장
이은선 한국야쿠르트사장 정부관계자및 학생 교육자 학부모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과학기술처 등이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 등에서 협찬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화장실용 안전도어로크 를 출품한 경남 남목초등 6학년
이지수 학생, 국무총리상은 "가스통 운반 나도 할수 있어요"를 출품한 전남
노농초등 6학년 박은희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금상 5명, 은상 45명, 동상 1백28명과 장려상 1백12명등 2백92명의
학생이 수상하였고, 우수한 작품을 많이 출품하는 등 과학발명교육에
의욕적인 학교를 각 시.도별로 1개교씩 선정하여 학교단체상과 우승기를
수여한다.

15개 시.도 지방예선대회에 총 8천6백20여점이 출품되었고, 이번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는 2백92점의 우수한 작품이 엄선되었다.

수상작품은 6~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학생및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하게 된다.

<김재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