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찾는 소프트웨어업체는 이리 오세요"

강동구(구청장 김충환)가 설립중인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업체를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소프트웨어창업센터는 성내동 552에 위치한 옛 구의회 의사당 건물
3,4층에 1백81평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분야로 2인이상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나 창업후 1년이내의 중소기업자, 대학 총.학장이 추전하는
대학생소프트웨어 개발팀 등이다.

구는 10개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9~15평안팎의 사업장을 6개월에서
2년단위로 싼 값에 임대해 주기로 했다.

또 구청공무원을 상주시켜 각종 행정지원및 경영자문지원도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활성화와 벤처기업육성을 위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 설립되는
이 센터는 오는 9월께 개관한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