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박동은 사무총장,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소설가 박완서씨 등 15명으로 몽골 방문단을 구성해 22일부터 29일까지
현지의 어린이 실태를 둘러본다.

방문단은 오보항가이 아이맥 지역의 병원을 방문해 모유 수유와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살펴볼 예정이며 초등학교도 찾아가 어린이들의
건강실태 등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귀국후 방문단은 몽골 어린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국내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이들을 위한 기금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