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그룹(회장 강영중)은 12일 서울 봉천동 눈높이보라매센터에서
제9회 전국 초.중학생 수학올림피아드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대교그룹이 수학 영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수학경시대회.

모두 1만3천7백여명이 응시, 1천42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열린
본선에서 1백70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교부장관상과 3년 장학금이 지급되는 대상은 초등부에서 김휘(서울
개원초등 5년) 이동훈(경기군포 신흥초등 6년)군, 중등부에서 권수현(부산
동주여중 2년)양과 김석원(서울 동작중2년)군등 4명에게 돌아갔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