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은 10일 태화쇼핑이 지난달 16일 신청한 회사재산보전처분신
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태화쇼핑의 재산보전관리인으로 김재원(김재원.62.서울 송파
구 잠실7동)씨를 선정했다.

김씨는 지난 62년 동양고무산업 공장장을 거쳐 풍영화성 대표,(주)화승
대표이사로 근무한 뒤 지난달까지 대동그룹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해 왔다.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