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2회 여성주간 (1~7일)을 맞아 남녀평등을 위한 가족법개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한국여성법률연구소를 설립해 남녀평등 실현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배경숙 인하대 명예교수에게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정무2장관실이 1일 밝혔다.

정부는 또 공군사관학교, 이화여대 최영희 교수, 김운라 KBS문화부장
등에게 대통령표창을, 한국부인회 전남지부 서봉희 이사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안인옥 부녀지도역, 여성문화예술기획 윤석남 이사장,
경북농촌진흥원 정종기 생활개선과장 등에게 국무총리상을 주기로 했다.

시상식은 3일 "여성주간" 기념 전국대회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