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표 박삼구)은 유럽의 중심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정기항로를 개설,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최신기종인 B747-400 콤비기가 투입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 왕복 운항하며 이 구간 운항 항공사중 유일하게 침대형 좌석인
"슬리퍼 퍼스트클래스"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울발 OZ 541편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0시에 출발 같은날 오후
4시35분에 도착하며 프랑크푸르트발 OZ 542편은 오후 7시30분에 출발
다음날 오후 1시5분에 도착한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정기항로 개설로 아시아나항공의 운항노선 수는
모두 44개로 늘어났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