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9일 저녁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김수근 대성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50년동안 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걸어온 대성이 앞으로 50년동안은 건설, 정보통신,
환경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첨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고건 총리,
이수성 신한국당 고문,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권숙일 과학기술처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