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을 탈출해 귀순한 최현실씨는 6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협의회 가정생활위원회가 제정한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일가족 16명과 함께 북한을 탈출한 최현실씨는 최근 미국
뉴욕에 사는 아버지 최영도씨와 어머니 최정순씨를 47년만에 상봉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