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대 김진우 교수 (산부인과)와 고려대 의대 천준 교수
(비뇨기과)가 2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동신-스미스클라인비챰 학술상"을
받는다.

동신제약과 스미스클라인비챰사가 생물분자의학에 공헌해온 사람에게
이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수상자는 각 1량짜리 순금메달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교수는 자궁경부상피암의 세포주를 확립해 자궁경부암의 치료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천교수는 전립선조직 특이항원과 그 촉진자를
이용한 전립선암의 유전자 치료법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