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형 국책사업별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경부고속철도가 완공될때까지 수시로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이환균건설교통부장관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시험선 구간 외 앞으로 시공에
들어갈 나머지 전구간에서도 공사 진척도에 따라 수시로 안전진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신한국당은 이날 당정회의를 열고 경부고속철도 공사 하자는
빠른 시일내에 재시공과 보수를 마무리짓도록 하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업체 등은 법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