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강남병원은 2일 119구급대와 협조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게 대처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병원측은 119구급차가 응급환자를 후송해오면 곧바로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수 있도록 54개병상을 운영하고 전문의 호출체계를
철처히 운영하게 된다.

또 119구급차 카폰과 응급센터와 직통전화를 개설하고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병원측은 강남 성동 송파 서초 강동소방서와 이같은 협조체계를 구축,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