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회장 박종식)는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
대강당에서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과 박회장을 비롯한 수협 임직원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수산업 발전에 공이
큰 어업인을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만 (56.제주 모슬포수협 사계어촌계장)씨는 최고
영예인 "새어업인상" 대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박현상 (목포
수협장)씨는 조합임원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협동상 (대통령표창)은 이동수 (통영수협 학림어촌계장)씨와
김원길 (완도수협 내동어촌계장)씨가, 근면상 (국무총리표창)은 곽정근
(부안수협 벌금어촌계장)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인
노력상과 봉사상은 김기현.구종성 (추자도수협 영흥어촌계장)씨,
어업인후계자상은 이남철 (기장군수협)씨가 각각 받았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