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식기술이 세계 최초로 14개국어를 초당 3백자 인식하는 문자인식
소프트웨어인 "글눈97"을 개발, 선보였다.

이 회사는 16일 종전보다 인식률이 높고 인식속도가 빠르며 14개국어와
특수기호 도표까지 인식하는 글눈97을 개발하는데 성공, 이달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눈97은 영어 한자만을 인식했던 종전제품과 달리 독어 일어 러시아어
서반어등 14개국어와 숫자 특수기호 도표까지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