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자립지원기금 15억7천7백만원이 올해 소년소녀가장
산업체근로청소년 시설아동 등에게 지급된다.

이 기금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 5천9백20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직업훈련비 자활지원금 등을 주로 지원하게 된다.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중.고생의 경우 수업료 <>대학입학자의 경우
1학기분 대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기술학원이나 검정고시학원에 다니는
경우에는 학원수강료를 지급하며 <>20세가 넘어 소년소녀가장세대에서
제외되는 경우에는 자활지원금으로 세대당 2백만원이 지원된다.

아동복지시설 (고아원)의 아동에 대해서는 <>대학입학자의 경우 1학기분
수업료 및 입학금 <>18세를 넘어 퇴소하는 아동에는 시비지원금 1백50만원과
기금 5백만원 등 총2천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사회교육시설학교 40개교에 대해서도 운영비로 연간 1백만원에서
1천만원을 지급하고 이들 학교에 재학중인 2천2백명에 대해서는 수업료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사람은 5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가정복지과나 거주지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