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군은 오는 2003년까지 일동면 사직,화대리 일대 50만평을
대단위 온천지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군은 유황천의 온천수가 나오는 일동온천을 수도권 온천지역으로 개발하
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후 수도권정비 위원회 심의,환경영향평가, 국토이용
계획변경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내년말까지 밟아 99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
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전액 민자를 유치해 숙박시설,청소년시설,놀이시설,민속촌 등 각종
숙박 및 위락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일동온천은 하루 평균 5천1백t의 유황
천 온천수가 나오고 있으며 서울 등 수도권에서 많은 욕객이 몰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