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삼환그룹 명예회장은 24일 건국대학교 졸업식에서 윤형섭
건대총장으로부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최명예회장은 지난 60년대초 동남아지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으며 70년대 초반 한국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중동시장에 진출, 국내
건설업체가 중동특수를 누릴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건설업계 원로이다.

최명예회장은 현재 한.러경제협회장 전경련고문 대한건설협회명예회장
한.일경제협회고문 주한 스와질랜드 명예총영사 등을 맡고 있다.

< 강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