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직접지불제에 해당농민들의 신청이 쇄도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6일 농어촌진흥공사가 받고있는 소득보조금 지급신청에서 지난
3일 현재 총4백28건,면적으로는 2백87 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직접지불제는 고령농민의 경영이양을 지원하고 쌀전업농의 규모확대를 위
해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3년동안 계속해서 벼를 재배한 65세이상
의 농민이 자기가 소유해서 경작하고 있던 논을 농진공이나 쌀전업농에 팔
거나 5년이상 임대할 경우 (약3천평)당 2백58만원의 소득보조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것이다.

<채자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