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청장 김기옥)는 27일 구입한 물건의 함량미달로 인한 시비를
없애기 위해 다음달부터 관내 흑석.사당.영도시장 3곳에 소비자가 직접
정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유계량대"를 각 2개씩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자유계량대 설치에 따른 소요경비는 시장 자체경비로 충당토록
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