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일대에 연면적 1천평 규모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이
건립된다.

부천시는 13일 부천지역 10만근로자의 부족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모두
83억원을 들여 수영장 교육장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근로자 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에따라 연내 기본조사와 실시설계작업을 마무리한뒤
기본설계안을 확정, 오는 98년초 착공해 9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춘의동일대 8백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평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교육장을 비롯 예식홀 보육시설
수영장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식당 등의 각종 위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