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권영길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 7명은
9일 법원의 구인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법원이 영장실질 심사를 위해 구인영장을
발부한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성희 민노총 대외협력국장이 밝혔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