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내무부가 집중관리하고 있는 주민관련정보를 시군구가 분산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16일 시군구에 국산중형컴퓨터가 설치된 지역정보센터를 개
설,주민등록,자동차등록,운전면허등 주민관련정보를 관리하도록 내무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무부 건설교통부 정통부 한국전산원등의 관계자가 참
가하는 행정전산망정비추진반을 내년1월중 구성,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
다.

지역정보센터에는 삼성전자등 국내 4개컴퓨터업체가 공동개발한 국산주전
산기가 1대이상 설치돼 전체적으로 약 260~300대의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그러나 내무부는 주민등록정보 의료보험 운전면허 국민연금등에 관한 정
보가 수록된 전자주민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관련DB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수
퍼컴퓨터는 당초 계획대로 도입키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