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 (김성호 부장검사)는 17일 태흥영화사 (대표 이태원.
58.구속)외에도 2~3개 영화사가 매출액을 조작해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일부 확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탈세혐의가 있는 주요영화사와 연결된 지방배금업자와
극장주들이 잠적함에 다라 입들의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방배급업자들을 조사하면 구체적인 세금포탈내역을
발혀낼 수 있을 것"이라며 "탈세규모에 따라 사법처리수위를 결정하겠지만
탈세가 확인된 영화사는 모두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검찰은 16일 영화배급과정에서 매출액을 축소신고해 세금
4억8천여만원을 포탈한 태흥영화사대표 이태원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조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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