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시마 유키오 동경도지사가 서울시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
지 3일간 서울시를 방문한다.

아오시마 지사의 이번 방문은 서울시와 동경도간의 내년도 교류사업을 위한
합의 각서를 제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조순 서울시장의 동경 방문에 대
한 답방형식을 띠고 있다.
두 도시간 내년도 교류사업중 주요 내용으로 서울시는 동경도에 해외 주재
원과 환경보호교류단, 직업훈련 및 상공행정교류단을 파견하고 동경에서 개
최되는 소년 축구대회와 아동서화전에 참가한다.

또 동경도는 도의회 우호대표단.전문직원.청소기술교류단을 구성, 서울시를
방문하고 서울시 교육청의 협력을 얻어 도서자료 교환.고교생 단기유학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은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