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안 구간 등 전국 37개 구간의 국도 확장 및 포장공사가 오는
12월에 마무리 되면서 잇따라 개통된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수원~발안, 주문진~인구, 충주~송강,
전주~소양, 김해~진영 등 이들 구간의 국도 3백21.7km에 대한 왕복 4차선
확포장공사를 오는 12월에 준공, 모두 개통키로 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수원~발안, 여주~여주I.C, 퇴계원~진접,
퇴계원~의정부, 연천~전곡 등 5개 구간 53.9km의 확장구간이 잇따라
개통돼 수도권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