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김희영기자 ]

지난해초부터 올 7월말까지 경기도내 농경지와 임야 4백30만여평이
다른 용도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개월동안
밭 1백95만2천여평과 논 1백52만여평, 임야 79만여평이 택지 또는
공장용지로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용도변경중 택지가 2백79만여평(64%)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지가
1백50만여평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용도변경은 화성군이 모두 51만평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
포천군 42만9천여평, 용인군 40만6천여평, 김포군 36만2천여평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