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소재 칼산에 2000년말까지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양천구는 양천구 신정동 산75의2 일대의 칼산 11만9천2백63제곱m
에 운동시설과 유희시설 광장 잔디밭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
하에 실시계획을 세우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12일 공람공고를 냈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중 착공될 칼산근린공원에는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등 운동시설과 환경전시관 자연학습장 야외무대와 같
은 교양시설 및 휴게소 잔디밭 분수 광장 등이 조성된다.

칼산근린공원 조성에는 87억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양천구는 금년말
까지 토지보상 및 사업자선정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는 월계3동 1의7 일대 2만3백제곱m의 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월
계 3근린공원 완공시점을 97년말에서 99년말로 연기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