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4일 타결됐다.

아시아자동차 노조는 이날 주 41시간 노동, 복지수당 7천원 및
생산격려금 30만원 지급 등에 대한 노사 재 합상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 조합원 5천2백87명 가운데 3천2백23명 (61.2%)이 찬성,
가결됐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계속되어 온 아시아자동차의 노사 분규는
이 날로 완전타결됐다.

아시아자동차 노조 집행부는 주 42시간 노동, 특별상여금 70%인상
등을 내용으로 한 1차 노사 협상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들은 지난달
25일 찬반투표에서 이 협상안을 부결시키고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