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렸다.

복지부는 일본뇌염의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국립보건원과 각도 보건환경
연구원을 통해 지역별로 일본뇌염모기 서식여부, 밀도, 모기속의 바이러스
생존여부등을 검사한 결과 지난 21일 전남 완도군에서 첫 발견돼 이번에
주의보를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후유증이 발병환자 가운데 30%가 나타나며 치사율도 10%에
달한다.

이에따라 만3세에서 15세의 어린이는 일본뇌염 유행시기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