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상 연구의 권위자인 란사 석주선박사 (단국대 민속박물관장)가
3일 새벽 1시40분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복식연구의 기틀을 세운 석씨는 "우리나라 옷" "한국복식사"
"장신구"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한국출판문화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장례는 단국대장으로 엄수되며, 5일 오전 10시 단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빈소 천안 단국대병원, 장지는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능평리.

연락 (0417) 550-7165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