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의 지역거점공항으로 금강.설악지역의 관광자원개발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하게될 양양 신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착수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일대에 들어설
양양 신국제공항의 1단계 사업으로 오는 99년까지 총 2천5백억원을 투입,
64만평의 부지에 길이 2천5백m 폭 45m의 활주로 1본과 A300급 중형여객기
4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4만2천평방미터의 계류장을 설치키로 했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