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정부 노사화합 체육대회.."발전/생산적 노사" 다짐
열렸다.
해당지역 노총지부와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지역내 노사
관계자와 가족등 수천명이 참여,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어달리기와 축구 배구등 협동정신및 단체의식이 중요시되는 종목들
을 채택,지속적인 노사화합의 분위기를 살려나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지역내 유력인사들도 대거 참석,노사화합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주.횡성지역 노사화합및 근로자청소년 체육대회는 우산 문막 태장 우
천 묵계공단등지에서 5백여명의 노사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10시부
터 상지대학교 운동장에서 시작.
본행사에 앞서 노사대표는 결의문낭독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의 안정과 국
민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공동책임을 지고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
계를 확립할 것"을 다짐.
참존 기아써비스 한일전기등 지역내 사업장에서 나온 2백여명의 선수들이
축구 배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4백m여자계주 4백m혼성계주등 7개종목에 출
전,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김영진 박정규서울지방노동청장을 비롯 김기열원
주시장 조연호원주지원장 심장수원주지청장 유원상원주지방 노동사무소장등
지역내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최근 원주지방에서 치러진 행사가운데 최대규
모를 자랑.
400m혼성계주에 출전한 진병화씨(삼양유지사료 품질관리실)는 "결실의 계
절인 가을을 맞아 노사화합체육대회가 열려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행사를
통해 나누는 끈끈한 정이 노사화합의 정신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
을 피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념노동부장관 홍종달한국노동교육원장 비롯 각계각
층에서 보내온 푸짐한 선물들도 마련돼 참가선수들을 기쁘게 했다.
<>.한국노총 경기북부지부 경기동북부지부와 경기북부상공회의소측은 14일
오후1시 경의국민학교(의정부시 의정부3동 소재)에서 노사정 체육대회를 개
최.
이날 행사에는 서림식품 녹성 중앙염색가공 한국금박공업 무궁화 일화 금
강피혁 우성 교하산업 태진전기 정우금속 신화등 지역내 50여개 사업장 노
사관계자및 가족들이 참석.
이형석의정부지방 노동사무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노사간
일체의식을 확인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