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순 여사, 동아일보 발행인 등 고소..소매치기 보도관련
쇼핑도중 소매치기 당했다"고 보도한 시사주간지 "뉴스 플러스"와 이를
동아일보에 전재한 동아일보 발행인 김병관씨등 관련자 5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손여사는 본인과 대리인 김시현변호사를 고소인으로 한 고소장에서 "지난
92년 대선직후 손여사가 롯데월드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도중 소매치기
당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이같은 허위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손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아일보사는 이와관련, 손여사가 롯데월드백화점에 쇼핑을 간 사실이
전혀 없었으며 김대통령의 운전기사 이충일씨의 부인 김송영씨가 지난 93년
1월초 현금과 가계수표등을 소매치기당한 사실이 와전, 보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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