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등 전국 50개 국립대학및 전문대학중 64%인 32개대의 학교시설에
균열및 침하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지난 3~6월까지 국립 50개
대(종합대 25,교대 11,개방대 9,전문대 5)의 강의실 체육관 강당도서관등
학교시설에대한 안전점검결과 벽체균열 천정재탈락 콘크리트장면침하 전
기배선노후등 총4백79건이 지적됐다.

조치내역별로는 보수대상이 4백15건으로 제일 많았고 그다음은 정밀진단
33건,시설대체 18건,사용금지 7건,사용제한 6건등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등 23개 종합대학과 부산및 인천교대등
7개 교육대,원주및 이리농공전문대에서 안전이상이 발견됐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30억원을 투입,98건을 긴급 개.보수하거나 진행중이며
내년에 2백5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3백89건을 보수키로하고 특히
안전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토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