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서해최북단인 백령도에 경비행장이 건설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10일 건설중인 영종도신국제공항이 개항되면 매년 1억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는 백령면
진촌리 66 의 토지일부에 경비행장의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따라 내년말까지 타당성 조사와 건설계획 용역발주등의
절차를 마친뒤 국방부 농림수산부등과의 협의를 거쳐 간척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0년까지 경비행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