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지난 25일 대북 지원쌀 첫 선적분 2천t을 싣고 동해항을 출항했던 씨
아펙스호가 쌀수송 임무를 성공리에 마치고 30일 새벽1시 부산항에
도착했다.

씨 아펙스호는 이날 새벽 부산항 제1부두 11번선석에 접안한뒤 오전
5시 부산지방해운항만청장등등 관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환영식을 갖고 쌀수송과 관련된 모든 항해 일정을 끝냈다.

씨 아펙스호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청진항에 입항한뒤 27일 오전
9시부터 하역을 시작,28일 오전중에 모든 작업을 마치고 이날 오후
2시에 청진항을 출항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