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민선시장 취임식이 7월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검소하게
치러진다.

서울시는 21일 파리,동경등 외국의 지방자치단체장 취임식사례를
조사한 결과,대부분 검소하게 치러지고 있고 내무부의 단체장 취임식
지침에 따라 민선시장의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초대 민선시장 취임식을 야외광장에서 공연행사등을 겸한
축제형식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외국에서 수집한 사례와 시
여건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마지막 관선시장인 최병렬시장의 이임식은 오는 30일에 치러진다.

<송진흡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