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마련한 제6회한경독서대학이 19일오전7시 서울호텔롯데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됐다.

안중호교수(서울대.경영학)가 직접 번역한 톰 피터스의 "경영파괴"내용을
강의한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과 의사,학자등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안교수는 "미친 시대에는 미친 조직을 요구한다"라는 피터스의 주장을
설명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기위해서는 시업스스로 항상 변신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2시간동안 진지한 자세로 안교수의 강의를 경청했다.

강의후에는 유익하고 알찬 토론이 이어졌다.

<오춘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