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유발시켜온 서울시내 이면도로 47곳이
일방통행방식으로 바뀌는등 2백28곳에 대한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는 20일 교통량이 많거나 교통안전시설이 취약한 곳, 보행통로가 불
편하고 혼잡한 지하철 환승역등 서울시내 2백28곳의 교통체계를 7월부터 모
두 52억4천6백여만원을 들여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종묘 서측도로를 비롯, 정릉동 보국문길입구, 신상계국교앞, 반
포대교북단 접속도로등 시내 47곳의 상습 교통체증지역을 일방통행로로 운영
하고 수유교차로등 6곳은 P턴처리로 개선, 운영키로 했다.

또 금천구 기아서비스앞의 U턴구간을 독산동에서 안양방향으로 바꾸는등 모
두 7곳의 U턴구간을 변경키로 했으며 구로구 영남중학교앞 교차로에서 좌회
전을 금지시키는등 19곳에 대해서는 방향별로 통행을 변경키로 했다.

시는 이들 교통체계 변경구간에 대해 6월부터 한달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7
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또 환승통로의 병목현상으로 환승시간이 지연되거나 안전사고등의 위
험이 있는 서울역과 신도림역 사당역등 지하철 환승역의 환승통로 계단과 보
행자 공간을 확장하고 방향안내판을 설치하는등 보행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구로구 신구로주유소앞에 우회전 전용차선을 신설하고 올림
픽대교 남단 교차로에는 좌회전 전용차선을 설치하는등 모두 16곳의 교차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밖에 교통개선내용은 <>영등포시장에서 영등포역으로 좌회전방향 교통신
호등이 조정되는등 교통신호체계변경이 36곳 <>서울고입구에 교통섬이 설치
되는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69곳 <>용산역앞 버스정류소가 이전되는등 정류소
개선 14곳 <>강남병원 뒷편에 보도가 설치되는등 도로확장및 보.차분리가 11
곳 등이다.

<방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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