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4대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일부 공직자들의 기강해이와
행정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선거가 끝나는 6월말까지 전 감사반원을 투입,
특별 사정감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이달말까지 산하 6개 공사와 6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각종 비리
사실에 대한 감찰을 실시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6월말까지 2개월동안은 본청과 25개 구청,12개 공사및
사업본부,산하사업소등에 전 감사반원을 투입해 특별감찰을 실시,공직기강
이 철저히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기간중 특정정당후보를 지지하거나 홍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감찰을 실시,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문책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57개 교통시책등 주요사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의 여
부와 주요 민원부서 소속 직원의 근무실태도 파악할 방침이다.

또 시민생활과 연관된 각종 민원사항이 지연되거나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요
구하는 행위등 시민의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높은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감찰
활동을 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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